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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K> 숙소, 아홉 번의 이사
이제 ‘이사’라면 이골이 난다. 고덕에 온 후 일 년 동안 무려 아홉 번을 이사했다. 처음 동삭동에 있던 칸막이 팀 숙소에 이사하던 날이 떠오른다. 무거운 짐을 이끌고 ‘서정리역‘에 내려섰다. 침구류는 개인이 구매해야 한다는 말에 네이버 지도 앱을 열고 이불을 검색했다. 다행히 나 같은 사람이 많은 건지, 서정리역 바로 앞에 이불 가게가 있었다. 바닥에 까는 이불 한 장, 덮는 이불 한 장, 그리고 베개 하나, 이렇게 해서 35,000원을 건넸다. 5000원이라도 할인을 받아보려던 시도는 실패했다. 많은 짐과 침구류를 들고는, 대중교통을 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택시를 불렀다. ( 참고로 평택은 택시가 정말 안 잡힌다. 특히 고덕 주변은 더더욱 그렇다. 우스갯소리인지, 삼성 현장에서 버는 페이가 워낙 좋다 보니 평택 택시 기사님들은 모두 삼성에서 근무 중이라고 한다.) 내가 거주하던 숙소는 아파트였다. 삼익사이버 아파트라는 곳으로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곳이었다. 당시 숙소에 9명~10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방 네 개에 화장실 두 개. 현장 팀장님은 혼자 방을 쓰고, 나머지는 둘둘둘에 거실 2~3명. 거실 생활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 다들 모집공고에서는 거실 안 쓰게 해준다고, 방 하나당 2인 고정이라고는 하는데, 이렇게 거실까지 닭장 채워 넣듯 인원수 꽉꽉 채우는 팀이 많이 존재한다. 화장실이 2개밖에 없어서 굉장히 불편했다. 그리고 숙소를 청소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청결상태도 매우 좋지 않았다. 좋았던 점은.. 없다. 나의 두 번째 숙소는 H 업체의 4차 하청으로 들어갔을 때이다. 맞다 무려 하청의 하청의 하청! 그런데 의외로 숙소는 너무 좋았다. 무려 ‘여염리’에 있던 신축 빌라의 복층이 있는 펜트층. 심지어 내가 들어갔을 때 단 한 명만 숙소에 있어서 내가 안방을 차지했다. (처음엔 함박산 길에 있는 숙소를 배정받았아서 이사했다가,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여염리’를 특별히 강조 한 이유는, 현장 바로 앞에 있는 동네이기 때문이다. 출퇴근이 걸어서 10~15분 내외로 걸린다. 천국이다. 아쉽게도 해당 숙소는 두세 달 정도 지나서 나와야만 했는데, 이사해야 하는 당일, 오전에 문자로 통보를 받고 갑자기 이사하게 되었다. 10~16명이 써야만 월세를 낼 수 있는데, 3차 하청이 인원을 더 채용하지 못하게 해서 숙소당 고작 5~6명 정도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규 빌라 숙소를 사람을 못 채운 채로 3~5개 정도 돌리고 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때부터 이사로 인해 꽤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세 번째 숙소도 다행히 여염리 였다. 심지어 처음 숙소보다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H 업체에서 S 업체로 이직을 하였는데(동일한 2차사), 어찌어찌 4차사에서 2차 업체 직영팀으로 이직하게 됐다. 내가 지내던 숙소는, 해당 빌라 1, 2, 3층을 업체에서 통으로 임대를 했다. 그리고 나는 이 건물 안에서만 이사를 세 번 정도 한 것 같다. 3층 복층에서 아래층, 다시 3층 복층, 그리고 2층. 아 2층에서도 안방에서 작은방으로 한번 옮겼다. 이 모든 과정에서 나는 짐을 풀고 다시 싸고를 반복해야 했다. 물론, 이게 끝이 아니고 이 업체를 나가기 전에 아예 다른 숙소로 이사를 한 번 더 해야 했다. ㅋㅋㅋ 아 몇 번인지 세어보니까 웃음만 나온다. 이 업체에서 총 6개월 정도 근무했으니 한 달에 한 번 이상 짐을 싼 꼴이 된다. 뭐 어쨌든 이번에 입사한 업체로 오며 서정리 쪽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제일 풍경채 장당 센트럴이라는 아파트이다. 지어진지 얼마 안 된 아파트라 아주 좋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면 게이트까지 10~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방은 둘씩 쓰고 있고,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이 좀 힘들다.. ㅠ 숙소 생활을 하며, 자는 곳의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특히 나같이 내성적인 성향의 사람은 집에서까지 낯선 사람들과 부대끼는 게 쉽지 않다. 죽이 맞아서 밤마다 술 마시고 노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아니다. 내 얘기는 이제 끝. 숙소에 관련돼서 알고 있으면 좋은 팁?이다. *숙소의 방은 들어온 순서로 차지한다. 나이며 직책이며 상관없다. (업체별로 다를지도 모르지만 9번 이사하는 동안 똑같았음) *청소는 아무도 안 한다. 그렇다고 당신이 하면 당신만 한다.(적당히 자기 공간은 치우자) *숙소 내에서 생활용품은 각자 알아서 구비한다.(물 세면도구 세탁세제 주방용품 등등) *기본적으로 숙소에서는, 원래 친한 게 아니라면 인사 정도만 한다. (가끔 오지랖 넓은 분들은 밥도 해주고 한다.) *가끔 남의 것을 말없이 쓰는 사람들이 있다. 뭐 어쩌랴.. 속으로 욕하고 말뿐이다. *숙소 위치는 고덕동, 여염리가 최고다. 서정리 쪽도 괜찮다. 방축리 궁리 정도까진 자전거로 15분 컷 한다. 그 외엔 똑같다. 워낙 셔틀이 잘 되어 있기도 하고 여길 벗어나면 그냥 멀다. *개인적으로 방을 구하려고 한다면 깜짝 놀라실 게다. 월세가 서울보다 비싸다. 웬만하면 자기 직종에서 자리 잡힐 때까진 방 구하는 건 비추.
반노 2025-03-20
후기게시판
<KEYWORK> 전자직발, 배관 조공
처음에 알아본 것은 안전 업종이었다. 물산의 생명지킴이, 직발의 환경안전. 몸 쓰는 일이 전혀 없지만 페이가 적다. 공수제가 아닌 월급+시급제라서 연장을 하더라도 350 이상 벌기가 어렵다고 들었다. 눈을 조금 돌리니, 전자직발쪽 안전담당자(이하 안담)는 공수로 급여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산보다 근무환경이 좋고(방진복을 입고 작업을 해서, 내 옷을 버릴 일이 없고, 먼지를 덜먹게 된다) 기공 1, 조공 1~2, 안담 1의 작은 팀으로 운영된다고 하기에 지원할 곳을 찾았다. 고덕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다면, 업체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나는 이곳에 오기 전부터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 밴드를 통해서 알아봐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나와 칸막이에서 일하던 팀의 사람들은 어디서 구인공고를 볼 수 있는지 몰라서 다른 곳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나를 따라 4~5명이 한 번에 직발쪽으로 넘어오게 되었다.(지금은 그중 한 명만 고덕에 있다) 직발로 넘어오는 것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업체에 입사지원을 했고, 사장님으로부터 숙소를 배정받았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았지만, 내가 지원한 곳은 3차도 아닌 4차 하청 업체였다) 그래서인지 진행되는 모든 단계가 매끄럽지 못했다. 원래는 숙소 배정이 된 그 주에 교육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나는 그 숙소에 4주간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로 머물러 있어야만 했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내방 신청 단계를 밟기 전까지는 근무하는 업체에서 계속 출근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내방 신청이란 삼성 ‘사내화구간’을 방문할 권한을 요청하는 단계를 말한다. 처음 지원하게 되면 여러 가지 개인정보 및 서류를 제출한다. 그 과정에 setti.samsungsemi.com 에 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원청(1차 업체) 교육장에 방문하여 보안 및 환경안전 교육을 받는다. 그 이후가 되어서야 공무(사무직원)를 통해 내방신청을 하게 되는데, 이때가 돼서야 진정 입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여차저차 한 달여간 푹 쉬며 대기를 하다 보니, 우습게도 손목이 좋아졌다. 그래도 무리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안담을 하려 했지만, 사장님이 일단 조공이 더 부족해서, 조공으로 일하다가 안담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시기에 그러겠다고 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서야 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교육은 원청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거나, 안전, 품질, 혹은 납기를 우선시하기도 하는데 그에 따라 교육의 내용이 다른 편이다. 교육이 끝나고 드디어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은 물산에서 일하던 때와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완전히 다른 환경이었다. #고덕 #삼성 #반도체 #숙노 #노가다 #숙식노가다 #반노 #조공 #배관사 #고덕삼성 #삼성반도체 #전자직발 #반도체구인구직 #칸막이 #고덕후기 #고덕정보 #반노
반노 2025-03-19
후기게시판
<KEYWORK> 칸막이(수장) 후기
한달 남짓 칸막이 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들. 해뜨기 전부터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수만명의 사람이 출근하는 모습을 보며 나태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소꿉장난 같던 가게를 운영하며 높아져 있던 코가 꺽였다. 나름대로의 노력을 쏟았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그저 장난같이 여겨졌다. 출근은 참 힘들다. 고덕에서의 출근은 더더욱 그렇다. 출근길에만 몇천보를 걸어야 했고 한 층의 높이가 보통의 아파트3~4층정도 되는 계단을 매일 4~6층까지 걸어 올라야 했다. 나름대로 건강을 위해 서울에서 매일 타던 자전거, 조깅이 무색했다. 일은 무난하다. 걷거나 서있는게 일의 7~80%는 된다. 고덕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서둘러서 일해서는 안된다. 완벽히 아는게 아니라면 가만히 있는게 낫다. 모르면 알때까지 물어봐야 한다. 어설프게 알고 했다가는 괜히 다치거나 두번 일해야 한다. 그러니 배우려는 자세와 의욕만 보인다면 예쁨받기 좋다. 인사를 하자. 안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이것만 해도 예쁨 받을 수 있다. 그만큼 기본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밥은 맛있다. 계약한 식당이 맛집이었는지, 걷는게 고되서 그랬던건진 모르겠다. 아침식사는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다. 셔틀이 내려주면 알아서 밥먹고 출근하면 되었다. 점심식사는 왠지 서글프다. 식당에서 미리 타온 김밥 두줄과 음료 하나가 한달동안 고정된 식사였다. 그것조차 편히 먹을곳이 없어서, 컨테이너 화장실 뒤편 공터에 앉아 먹었다. 그래도 식사 후 잠시 눈을 붙이면 서글픔은 금세 사라졌다. 저녁메뉴는 고기 반찬이 두가지 이상 나왔다. 특히 닭요리(볶음탕, 찜 등)이 정말 맛있었는데, 계약한 식당의 주 메뉴가 닭요리 여서 였던것 같다. 연장or야간은 고되다. 몇시간을 더 현장에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발이 더 무겁게 느껴지곤 했다. 그래도 그 이상의 페이를 받기때문에 월급날엔 오히려 좋다. 퇴근길 발걸음은 가볍지만 무겁다. 신나서 현장을 빠져나오지만 곧 퉁퉁 부은 발의 아픔이 몰려오곤 했다. 누구는 일주일이면 적응되고, 누구는 몇달을 고생하기도 한다. 한사이즈 큰 안전화와 에어 깔창은 필수다. 일은 고되지 않다. 도박을 하다 망해서 온 사람, 사업이 망해서 온 사람, 급전이 필요해 온 사람, 기술이 있어서 외부에서 일하다 온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곧 적응한다. 때론 여행경비를 벌려고 왔던 어린친구들이, 업무강도에 비해 너무 좋운 대가에 혹해 이곳에 정착해버리기도 할 정도다. 다만 다양한곳에서 오는 만큼 사람이 어렵다. 상식밖의 사람이 많다. 그래도 현장일이 처음인 나도 벌써 익숙해지고 이곳에서 미래를 꿈꾸고 비전을 찾고 있다. 와야할 이유가 있다면 주저할 필요 없다. 물산이든 직발이든, 할만 하다. #고덕 #삼성 #반도체 #숙노 #노가다 #숙식노가다 #반노 #조공 #배관사 #고덕삼성 #삼성반도체 #전자직발 #반도체구인구직 #칸막이 #고덕후기 #고덕정보 #반노
반노 2025-03-18
후기게시판
<KEYWORK>칸막이, 그리고 부상
칸막이 1주차, 아파트 숙소 두 곳에 팀이 나누어져 있었다. 내가 있던 아파트는 주로 철야조 사람들 이었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에 머물던 주간조 사람들이 새벽마다 우릴 픽업하러 왔다. -4시 45분 기상 -5시 30분 픽업 - 5시 45분 식당 도착 - 식사 후 각자 6시 30분 게이트 입문 - 7시 현장 TBM(Tool Box Meeting) - 11시쯤 점심(겨우 반년 전인데도 시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1시 오후 근무 시작 -7시 퇴근 TBM -7시 30분 쯤 식당 도착 -8시 30분 쯤 숙소 도착 -11~12시 쯤 샤워 후 폰 보다 취침 조출(조기출근?)은 3시 반쯤 일어났던거 같다. 다섯시까지 현장에 도착 해야하기에 3시 반에 일어나서 아침은 먹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함인지, 하루 두세시간만 자도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다. 다만 퇴근 후 약 2~30분, 식당까지 걸어가는 길이 그야말로 지옥 이었다. 케바케라고 하는데, 나는 퇴근 시간만 되면 긴장이 풀리며 온세상의 고통이 발바닥에 몰려왔다. 처음 신어보는 딱 맞는 안전화(*무조건 한치수 크게+좋은깔창 필수!!)와 땀에 젖어 불어터진 발바닥으로 하루 3~5만보 이상 걸었다. 칸막이 2주차, 첫 주말을 보내고 복귀하며 달라진 것은 발바닥이 적응을 했다는 것이었다. 발바닥이 아프지 않으니 모든게 수월했다. 앞서 언급 했듯, 업무강도는 낮은 편이기에 일에 적응하는 것은 쉬웠다. 그러나 건설현장은 업무의 강도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작은 방심은 곧 사고를 불러온다. 무거운 빔을 들어 올리다가 손목 힘줄을 다쳤다. 요령이 없던 초보였기에 남들이 내리려고 힘을 뺄때 오히려 더 힘을 주다가 다치게 된 것이다. 팀장님께 보고하고 병원에가서 초음파 사진을 찍었다. 손목 힘줄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산재처리를 하고 쉴 수도 있었지만, 나는 돈이 절실한 상황이라 쉴 수가 없었다. 다행히 팀장님 재량으로 출근해서 청소 등 간단한 업무만 하며 나아질때까지 일을 계속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몇일 그렇게 있다보니, 문득 내가 너무 쓸모없게 느껴졌다. 누구도 다친 내게 일을 주지 않았고, 혹시나 일을 하게 되어도 괜찮은척 무리를 하다가 통증만 더 커졌다. 결국에 주급을 포기하더라도 칸막이 일 보다 몸을 덜 쓰는 일을 찾게 되었다. 칸막이 일을 시작한지 고작 4주째 였다. #고덕 #삼성 #반도체 #숙노 #노가다 #숙식노가다 #반노 #조공 #배관사 #고덕삼성 #삼성반도체 #전자직발 #반도체구인구직 #칸막이 #고덕후기 #고덕정보 #반노
반노 2025-03-14
후기게시판
<KEYWORK>칸막이, 칸마귀
칸막이, 또는 칸마귀로 불리는 직종이 내 고덕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사실 머문 기간이 한달쯤 밖에 안되어서, 칸마귀라고 느낄 만큼 힘든 일은 겪지 못했다. 그저 운이 없게도 무거운 빔을 들다가 손목을 다쳐버렸고, 그 때문에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직종에 오기 전, 잠시 들린 환승역 같은 느낌이었다. 자 아무튼, 처음 입사 확정 문자를 받고 숙소 주소를 받은 다음 고덕으로 향했다. 내 첫 숙소는 동삭동에 있는 아파트 13층이었데, 당시 쓰리룸에 9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다들 2인1실 이며 원룸이며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개뿔 그냥 팀장 마음대로 채워 넣는다. 친구랑 둘이 원룸을 잡아준다는 말에 속지 마라. 거의 구라다.) 심지어 처음 방문했을때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있었다. 건너편 라인으로 올라가서 옥상으로 건너오면 된다는 걸 안 것은, 백팩을 앞뒤로 두개, 양손에 에코백, 그리고 캐리어까지 짊어지고 13층을 오르고 난 다음 날 이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때 나와 같은날 입사하게 된 형이 한분 계셨다. 여러 사연이 있는 형이었는데, 칸막이를 떠나는 날까지 나를 참 많이 챙겨주었다. 덕분에 낯선 환경에 의지하며 적응 할 수 있었고, 이곳에도 좋은 사람은 있다는걸 알게해 준 사람이라 아직도 고마운 마음이 남아있다. (지금은 다시 서울로 올라갔다) 그 형 외에도 기존에 근무하던 사람이 있었지만, 정말 인사 한마디 없이 다들 자기 할일을 하며 무시했다. 나중에야 알게 된건, 칸막이 업종에 오는 사람들이 워낙 추노를 많이 하기에 아예 한달정도 동안은 인사도 안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너무 아쉬웠던 것은, 어찌되었건 신입이 왔는데 다음날 어떤 일정이 있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다음날 오전 6시 즈음, 한시간 안에 회사에 방문해야 한다는 문자를 받고 부랴부랴 택시를 잡아타야만 했다.(심지어 고덕은 30분이 넘도록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 그 이후에도 교육, 물품 수령 등으로 두어번 회사를 찾아가야 했는데 아무도 데려가주거나 말해주지 않은 덕분에 택시비로만 몇만원을 썼다. (지금 되돌아보면 알아서 해야하는 것이 당연했던것 같은데, 그저 회사생활같은 일반적인 일만 해왔던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처음, 회사에 등록, 교육 그리고 안전물품등을 지급받고 나면 일정에 맞춰 삼성으로 이동해서(각자, 알아서)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전자직발의 경우 병원에 방문해서 검진을 받게 하고, 물산의 경우 야외에 텐트 몇 개 쳐놓고 돌아가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전자직발, 물산 같은 단어들의 뜻은 정보 게시판에 공유하도록 하겠다.) 당시 9~10월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더워 죽는줄 알았다. 그리고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미리 약을 챙겨드시며 안정적인 혈압유지를 해주시는게 좋다. 물산 건강검진시 기계의 문제인지 뭔지,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입사가 불가능 해질 수 있다. 다행히 나는 혈압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건강검진 후 또 한번의 자체 안전교육이 진행되는데 이때 안전화가 KC인증이 없거나, 6인치(발목까지 가려주는)가 아닐시 즉시 귀가 조치를 한다. 나는 지급받은 안전화(6인치)보다 서울에서 구매해온 안전화(4인치)가 편해서 그걸 신고 교육을 듣다가, 귀가 조치를 받을 뻔 했다. (다행히 팀장님이 급히 퇴근하시는 분의 안전화를 공수해주셨다.) 태어나서 안전화를 처음 신어보는데, 4인치며 6인치며 내가 대체 어떻게 알겠는가? 대체로 물산은 이런데에 있어서 직발에 비해 매우 불친절한 편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겪고 알아야만 한다. 그래서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거지!! 아무튼, 교육이 끝나면 해당 팀의 운영방식에 따라 즉시 근무에 투입 될 수도 있고, 다음날 투입이 될 수도 있다. 나는 물론 마음의 준비도 없이 즉시 투입이 되었고,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언급 없이 야간까지 근무해야 했다.(발아파서 죽는줄 알았다) 일은 대체로 힘든것은 없다. 그냥 서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어딜 가든 일을 찾아서 하는 편인데도, 쌩초보였던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처음 일주일은 그냥 서서 지켜보고 바닥 쓸고 쓰레기 줍는 정도? 그리고 사용하는 도구나 자재들을 하나씩 외우면 된다. 또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삼성이기에,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즉시 일을 시키지 않는다. 자칫하면 개인 뿐만 아니라, 팀이 쫓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에 관해서도 굉장히 엄격한데, 이것에 관한것은 나중에 자세히 풀어보겠다.) 가장 힘든점은 발이 매우 아프다. 안전화를 한치수 크게 신고, 깔창을 깔아도 발은 매우 아프다. 거의 2주동안은, 일이 끝나고 나면 퉁퉁 부어버린 발때문에 집에 가는 길이 지옥 같았다. 물론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게, 전혀 아프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한달이라는 시간이 짧기는 했지만, 칸막이로 오래 근무한 동료들의 말을 들어봐도 업무적으로 엄청나게 힘든점은 없던거 같다. 그런 일이 있어도 조공을 시키지도 않으니 초보라면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 다만 환경적으로 타 직종에 비해 안좋은 점들은 있다. 단가가 짜다거나 등등등.. 아무튼 요약 하자면, 1. 물산은 입사 일정 등등이 매우 불친절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자. (거의, 이래도 일할래? 이런 느낌이 들 정도였다.) 2. 처음엔 발이 매우 아프니, 가능한 편한 안전화와 깔창은 필수다.(그래도 아프다) 3. 삼성현장이 처음이라면, 안전규율 등이 익숙해질 때까지 시키는 일만 하자. (처음엔 뭐라하는 사람 없다. 되도록 빨리 익숙해지려고 하자.) 4. 좋은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 시간을 두고 친해져야 하는편이다. (말 끝마다 욕하는 미친X도 많다. 일일이 상대하지 말자.) 5. 내가 알기로, 삼성 현장에서 조공으로 일하며 '너무 힘들다'라고 느껴질만큼 업무량이 많은 업종은 없다. 그러니 어떤 직종이든, 일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근무 환경적인 부분에서 고려하는게 좋다. 끝
반노 2025-03-10
후기게시판
<KEYWORK> 지하실에서, 밑바닥으로
가게가 망한 후, 방구석 히키코모리로 한 달을 숨어 살았다. 예전에 중고로 구매한 30만 원짜리 중고 컴퓨터로 하루의 반 이상을 게임으로 보냈다. 잠, 게임, 잠, 게임의 반복이었다. 20대 초부터 우울할 때마다 반복된 나의 현실도피 루틴이었다. 다만 20대 때와는 다르게, 30대의 내가 감당해야 할 현실은 더 가깝고 무거웠다. 우울증에 잠겨있기엔 억지로라도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여러 조건들과 현실적으로 내가 감당해야 할 고정지출을 생각했을 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노가다였다. 하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노가다’하면 떠오르는 막연한 내 편견들과 인식들 때문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주저했다. 바닥보다 아래에 처박혀있던 주제에 우습게도 밑바닥을 올려다보며 창피해 한 것이다. 그리고 또 빚을 다 갚고 나면 3~5년. 40에 가까워졌을 나이에 아무것도 없을 내 미래가 눈에 선해 모든 걸 그냥 포기하고 싶어졌었다. 매주 로또를 맞춰보았다. 말도 안 되는 망상에 빠져 이 지하실을, 밑바닥을 거치치 않고 빠져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랐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결국에 나는 여러 감정들과 함께(정말 억지로) 건설 기초안전교육장으로 가게 되었다. (현실이 등을 떠밀지 않았었다면 난 지금도 방에 숨어있지 않을까..) 교육이 끝나고 경력 많아 보이시는 아저씨 한 분이 강의실 앞에 올라와 명함을 나누어주셨다. 고덕 삼성에 좋은 팀들과 신규자들을 연결해 주는 일을 하고 계시다며 단가와 조건들을 설명해 주고 가셨다. 당시 떠돌던 뉴스와 주변인들이 이야기해 줘서 삼성반도체에 근무하는 걸 이미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명함을 잘 챙겨두었다. 이수증을 받고 나서 일주일간 집을 정리하며 일자리를 찾아봤다. 그 어떤 곳도 삼성반도체 근무 환경만큼 안전하고 또 벌이가 되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고덕이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정보를 찾아 이곳저곳 탐색을 해보았지만 생각보다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유튜브도 몇 개 안 나왔고, 인터넷도 그럭저럭의 후기들 몇 줄뿐이었다. ’일이 그렇게 힘든진 않다‘, ’발이 많이 아프다‘, ’숙소가 불편하고 사람이 너무 많다‘, 등등의 정보가 주를 이뤘다. 다행히 추가적으로 처음 적응하기엔 ’화재감시자‘, ’안전감시자‘ 가 좋다는 것을 알았고 가장 피해야 할 직종으로 칸막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정보 찾기에 써놓고도 내가 처음 고덕에 와서 시작한 업종은 칸막이였다. 칸막이에(소위 ‘칸마귀’라고 불림) 대한 정보는 유튜브에 꽤 많이 있었으니 너무나도 피하고 싶었지만 처음 몇 달 만큼은 주급을 받아야 했던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지금도 같겠지만, 당시에 주급을 주는 업종은 칸막이와, 삼성 현장 내에서 존재하는 일용직 업종(현장 외부 펜스 설치 등을 하는 일로 알고 있다) 말고는 없었다.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고덕에 처음 발을 들여놓고 겪은 일들을 적어볼까 한다.. 매일 근무하는 와중에 짬 내서 글을 쓰다 보니 맥락이 잘 안 이어지고 끊기는 감이 있는 것 같다. 미숙한 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도 혹시 이제 막 지하실에서 밑바닥으로 올라갈 용기를 내고 계신 분들께 부디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본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지금 돌아보면 이곳에 오기 전 느꼈던 막연한 감정들이 참 바보 같게 느껴진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크다. 아직도 여러 감정들로 주저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또 어쩌면 새로운 기회가 있는 곳이 될 수 있다.
반노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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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K> 반노의 시작
어쩌면 이렇게 글을 시작하는 건 틀린 일일지 모른다. 첫 글인 만큼, 오탈자며 어색한 표현들이 가득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선다. 글 솜씨도 초라할 테고. 하지만 무엇보다 내 숨기고 싶던 이야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적어내려간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 그래도, 시작해본다. 나는 실패자다. 디저트가게를 운영하다 망했다. 빚더미에 앉게 됐다. 돈도 문제였지만, 그보다 더 큰 좌절감은 내가 모든 걸 걸고 운영하던 사업이 무너졌다는 사실이었다. 마치 내 인생 전체가 붕괴된 것만 같았다. 무기력과 우울증이 나를 잠식했다. 죽음마저 생각했던 그때, 나를 이끌어준 건 현명했던 전 여자친구였다. 그녀가 말한 곳은 경기도 평택, 고덕이라는 생소한 장소였다. 거기서 나는 노가다, 그것도 숙식 제공이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서른이 넘어서야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두려움이란 감정이 온몸을 감쌌다. 그 당시엔 정말 내 인생이 끝난 것만 같았다. 인터넷을 뒤져보며 나를 안심시켜 줄 무언가를 찾으려 했지만,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고덕에 도착해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내 안의 두려움은 조금도 가라앉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글을 쓰기로 결심한 가장 큰 이유다. 나처럼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고덕에 발을 들인 이들이, 혹은 이곳에 대해 정보를 찾고 있는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통해 작은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나를 아는 사람이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내가 누구인지 알아채지는 않을까 두려움과 부끄러움이 공존한다. 나는 생각이 많고, 겁도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솔직하게, 때론 쓸데없는 이야기까지 담아가며 차근차근 적어나가려고 한다. 내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아 올릴 생각이다. 앞으로 올릴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거나, 혹은 쓸모 있는 정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반노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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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속보] 대학원생 성폭행한 교수, "1억 안주면 녹음파일 유포" 협박까지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희정 부장검사)는 28일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피감독자간음죄)로 전직 대구지역 대학 교수 A(60대)씨를 구속기소 했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박사 학위 논문 지도를 명목으로 대학원생 제자 B씨를 불러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성폭행 과정을 녹음한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B씨를 협박해 1억원을 빼앗으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2022년 대학에서 파면됐다.검찰 관계자는 "A씨가 지도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와 위력을 사용한 만큼 범행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출처: 원문 보기와 대단한 논문 지도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교수가 있었다니 정말 충격적이야. 피해자가 정의를 찾길 바라는데, 이런 범죄자들은 가만 두면 안 되겠지? 함께 심판받길.
키워크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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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불이 더 커지네
야간이라 진화도 어려울텐데 출처: 원문 보기불이 더 커지니까 더 빨리 구해야겠다. 어서 대피하자!
키워크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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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한국은행 보고서 "부동산,건설업은 경제 성장에 도움이 안된다"
25일에 나온 한국은행 BOK 이슈노트의 내용 일부 발췌 출처: 원문 보기한국은행이 말하는데로 부동산과 건설업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안된다는데, 진짜 그렇나봐. 정말 이번에는 다른 분야로 성장해야겠다.
키워크 2025-04-28
유머자료
[펌] 군산시, 외식산업개발원 건립···더본 코리아 맞춤형 특혜 논란
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 목적으로 추진한 ‘외식산업개발원’ 건립 사업이 특정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논란에 휩싸였다. 공공 예산 수십억 원을 투입해 민간 기업의 영업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수익 악화 시 책임조차 묻지 못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사업의 정당성과 공공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산시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금동 1-20 일원에 외식산업개발원을 신축했다. 부지 매입, 건물 신축, 인테리어, 조리시설, 사무집기 구입까지 투입된 예산은 약 70억 원에 달한다. 완공된 외식산업개발원은 시의 소유가 아닌, 사실상 더본이 독점 운영할 예정이다. 더본은 이 시설을 호남권 외식 교육 거점으로 삼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외식업 컨설팅, 유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외식산업개발원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수강료를 받는 제빵·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존 지역 외식 교육기관과의 경쟁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 더본은 관리직 2명과 조리 강사 6명을 채용해 상주시킬 계획인데, 월 수천만 원대 인건비와 월 300만 원 상당의 운영비는 모두 수강료 수입으로 충당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또 있다. 군산시와 더본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라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수익성이 저조할 경우 더본 측이 일방적으로 철수해도 시가 제재할 방법이 없어, 공공 예산이 고스란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이 시는 더본의 요구에 따라 건물 설계를 변경하고, 조리 집기에는 ‘더본’ 각인까지 새겨 넣는 등 공공시설을 민간 기업 전용으로 맞춤 제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지역 외식업계는 “군산시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는커녕 외부 대기업에 지역 시장을 내주는 셈으로, 지역 업체들은 경쟁에서 밀려 타격을 입는 등 사업 취지인 지역 원도심 부흥과는 동떨어진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원문 보기군산시가 더본 코리아를 위한 외식산업개발원을 건립한 건 뭔가 이상하다. 공공 예산을 투입하고 나서도 더본이 독점 운영한다는데, 이게 공정한 건가? 정말 의문이 많이 든다.
키워크 2025-04-28
유머자료
용인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첫 단추' 뀄지만 / SBS 8뉴스
과연 용인은 제대로 지어질 것 인가...?? p5도 멈췄는데.. 흠..
반노 2025-04-11
유튜브
내가 보고싶어서 퍼옴 ㅋ 오해원
ㅎㅎㅎㅎㅎ 워크돌 짱잼
반노 2025-04-03
유튜브
회사소개
회사소개 키워크(KEYWORK)는? 키워크(KEYWORK)는 반도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근로자와 기업 간의 연결을 돕는 취업 정보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구인구직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대표 인사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정보를 나누고 기회를 연결합니다.” 반도체 현장은 폐쇄적이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구조입니다. 저희 키워크는 직접 발로 뛰며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시작이지만, 정보의 힘으로 더 나은 산업문화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저희의 사명입니다. 앞으로도 키워크는 여러분의 시작과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 키워크 대표 올림 회사 연혁 2023.07 - 반도체 근로자 커뮤니티 블로그 "반노" 운영 시작 2024.09 - 반노 브랜드 런칭 2025.01 - 반노 플랫폼 오픈 (banno.kr) 2025.03 - 반노 -> 키워크 브랜드명 변경(keywork.co.kr) 2025.03 - 일자리 매칭 및 커뮤니티 기능 강화 2025.04 - 반도체 실무 콘텐츠 발행 정규화 오프라인 서비스 현재 키워크는 온라인 중심의 정보 제공 및 중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일부 지역에 한해 오프라인 교육 연계 및 현장 매칭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운영진 소개 운영자: 반도체 2차 훅업배관 경력자, 현장 실무 5년차 기획팀: 산업 데이터 분석 및 콘텐츠 기획 디자인/개발팀: 자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유지보수 커뮤니티 매니저: 온라인 소통 및 회원 관리 담당 우리가 지향하는 것 ✔ 정보의 힘으로 근로자의 선택을 돕고 ✔ 투명한 연결로 기업의 만족을 이끌며 ✔ 지속 가능한 구조로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듭니다. 슬로건 “Give Courage, Share Opportunity.” – 키워크는 용기를 주고, 기회를 나눕니다.
키워크 2025-04-16
공지사항
“AI 에이전트라더니, 그냥 챗봇?”…가트너, AI 에이전트 과대포장 경고
[칼럼]요즘 인공지능 기술인 AI 에이전트가 핫한데, 최근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술이 과대포장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 에이전트라고 해서 모두가 고급 기술을 적용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간단한 챗봇이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AI 에이전트로 칭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가트너는 2024년까지 AI 에이전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나, 이는 의미 있는 AI가 아닌 단순 작업 자동화 수단으로 혼동되기 쉽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고급 AI 기술을 활용한 진정한 AI 에이전트와 단순한 기능을 하는 챗봇이나 RPA 기술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이러한 경고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자 할 때 기술의 정확한 이해와 용도 파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로지 마케팅 목적으로 과대포장된 인공지능 솔루션이 아닌,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이나 고객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 AI 에이전트 도입이 중요하다.따라서 기업들은 AI 기술을 도입할 때 현명하게 판단해야 하며, 기술 과대포장에 속지 않고 실제로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 전체적인 시장 동향을 고려하고,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한 뒤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업무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출처: 원문 보기
키워크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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