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라온텍은 AR 글라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소형 RGB 레도스 백플레인을 개발했다. 김보은 대표는 레도스의 패널 크기가 AR 글라스의 상용화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은 패널은 안경 다리를 얇게 만들어 사용자에게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레도스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초소형 디스플레이로, 실리콘을 기판으로 활용해 초고해상도를 구현한다. 이는 AR 글라스의 안경 렌즈 위에 화면을 투영하는 원리와 일맥상통한다. 아이폰과 갤럭시 등 대기업들이 AR 글라스 기술을 적용하는 가운데, 라온텍은 0.18인치 크기의 초소형 RGB 레도스로 시장 경쟁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라온텍은 720×720 고해상도와 5600PPI의 성능으로 차별화를 추구하며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레도스 백플레인 기술력을 토대로 AR 글라스 시장을 공략하고, 스마트 안경 시장의 발전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레도스가 스마트 안경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때를 대비해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좋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R 글라스 시장이 더욱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라온텍의 움직임이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