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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16:13

'HBM4 표준' 확정한 제덱…생태계 확산 메모리 업계 '기선잡기' [소부장반차장]

  • 키워크 3일 전 2025.04.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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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덱(JEDEC)이 HBM4의 공식 사양을 확정하면서,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AI 칩 출시를 대비해 HBM4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BM4는 8.0Gbps의 핀당 전송 속도와 2048비트의 인터페이스 폭으로 최대 2테라바이트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HBM3 대비 약 2.5배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한, 보안과 효율 측면에서의 개선도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번 JEDEC 표준의 발표로 메모리 업체들은 표준에 맞춰 제품을 설계하고 출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객사들도 다음 세대 칩 설계에 HBM4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이 HBM4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HBM4에 대한 샘플을 제공하거나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론도 HBM4 시제품의 완성과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HBM4의 사양 확정이 단순히 기술 고도화를 넘어 공급망 전반의 기준 정립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AI 수요 증가로 HBM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JEDEC의 표준은 반도체 기업의 투자 결정과 고객사의 제품 설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HBM4 시장의 실제 성장세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성능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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